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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뚝딱! 세탁기 청소, 쉽고 확실한 해결 방법

by 10skfjk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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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도 뚝딱! 세탁기 청소, 쉽고 확실한 해결 방법

 

 

 

목차

  • 세탁기, 왜 청소해야 할까요?
  • 세탁기 청소, 준비물부터 시작하기
  • 세탁조 청소: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활용법
  • 세탁기 고무패킹과 세제통 청소
  • 세탁기 배수필터 청소
  • 세탁기 건조 및 관리 방법

세탁기, 왜 청소해야 할까요?

매일같이 우리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세탁기. 하지만 세탁기 내부를 들여다보면 곰팡이, 물때, 세제 찌꺼기가 가득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여도, 습하고 밀폐된 환경 탓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요. 이렇게 오염된 세탁기는 빨래를 해도 개운하지 않고, 오히려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게 만들죠. 심지어 피부염을 유발하거나 알레르기를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세탁기 청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많은 분이 세탁기 청소를 어렵고 번거롭게 생각하지만, 사실 몇 가지 재료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요. 지금부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세탁기 청소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주기적인 청소만으로도 세탁기를 늘 새것처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답니다.

세탁기 청소, 준비물부터 시작하기

세탁기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먼저 챙겨볼까요? 거창한 도구가 필요한 건 아니에요. 우리 집 주방에 늘 있는 재료들로 충분합니다.

  • 과탄산소다: 세탁조의 곰팡이와 물때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산소계 표백제로, 뜨거운 물과 만나면 활성화되어 찌든 때를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 베이킹소다: 약알칼리성 물질로, 냄새 제거와 오염 물질 중화에 효과적입니다. 과탄산소다와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 구연산 또는 식초: 세탁조 내부에 남은 알칼리성 찌꺼기나 물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구연산은 식초보다 냄새가 덜해서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낡은 칫솔이나 청소용 솔: 세제 투입구나 고무패킹의 좁은 틈새를 닦을 때 유용합니다.
  • 마른 천 또는 수건: 청소 후 물기를 제거하는 데 필요합니다.
  • 고무장갑: 과탄산소다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착용해주세요.

위 재료들만 준비되면 이제 세탁기 청소 전쟁을 시작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세탁조 청소: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활용법

세탁기 청소의 핵심은 바로 세탁조입니다. 세탁조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오염이 많이 쌓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관리해줘야 합니다.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의 청소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해요.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청소

  1. 세탁조에 따뜻한 물 채우기: 먼저 세탁조에 40~60°C 정도의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워주세요.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과탄산소다의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2.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투입: 물을 가득 채운 세탁조에 과탄산소다 500g과 베이킹소다 200g을 넣어주세요. 과탄산소다가 녹으면서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때 뚜껑을 닫고 1~2분 정도 '통세척' 또는 '표준' 코스로 짧게 돌려줍니다.
  3. 불림 과정 거치기: 세제들이 잘 섞였다면, 세탁기를 정지시키고 12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때가 심할 경우 34시간, 또는 밤새 불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불림 과정에서 세탁조 내부에 찌든 때와 곰팡이가 물 위로 둥둥 떠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4. 세척 및 헹굼: 충분히 불린 후에는 세탁기의 '통세척' 코스나 '표준' 코스를 선택하여 끝까지 돌려줍니다. 이 과정에서 세탁조의 오염물이 완전히 씻겨나가게 됩니다.
  5. 잔여물 제거 및 건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문을 열어 통풍시켜 세탁조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남아있는 찌꺼기가 있다면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드럼 세탁기 세탁조 청소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 세탁기보다 물을 적게 사용하기 때문에 청소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1. 과탄산소다 투입: 드럼 세탁기의 세제 투입구에 과탄산소다 300g 정도를 넣어줍니다.
  2. 통세척 코스 선택: 40~60°C의 온도로 설정된 '통세척' 코스를 선택하여 작동시켜 줍니다.
  3. 일시정지 및 불림: 중간에 세탁기가 멈추면, 30분에서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드럼 세탁기는 문을 열 수 없으니 이 과정을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더 깨끗한 청소를 원한다면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
  4. 세척 완료 후 헹굼: 세척이 완료되면, 한 번 더 헹굼 코스를 돌려 과탄산소다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합니다.
  5. 건조: 세탁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 문을 활짝 열어 세탁조 내부를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세탁기 고무패킹과 세제통 청소

세탁기에서 놓치기 쉬운 오염의 온상지는 바로 고무패킹과 세제 투입구입니다.

고무패킹 청소

고무패킹은 세탁물의 물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지만, 이 틈새에 물때와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1. 물때 및 곰팡이 닦기: 마른 수건에 과탄산소다 희석액(따뜻한 물 1L에 과탄산소다 12큰술)을 묻혀 고무패킹의 틈새를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찌든 곰팡이가 있다면 희석액을 묻힌 휴지를 틈새에 12시간 정도 올려두었다가 닦아내면 훨씬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마무리: 깨끗한 물걸레로 남은 세제 잔여물을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세제통 청소

세제 투입구 역시 젖은 상태로 방치되기 쉬워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1. 세제통 분리: 세제 투입구는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당기거나 버튼을 눌러 분리해 주세요.
  2. 세척: 분리된 세제통은 낡은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를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따뜻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고 10~20분 담가두면 찌든 때를 더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3. 건조 및 재조립: 깨끗하게 세척한 세제통은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제자리에 끼워줍니다.

세탁기 배수필터 청소

세탁기 배수필터에는 보푸라기, 머리카락 등 이물질이 쌓여 물 빠짐을 방해하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수필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물 빼기: 배수필터 아래에 물을 받을 수 있는 용기를 두고, 옆에 있는 잔수 제거 호스를 당겨 마개를 열어 물을 빼줍니다.
  2. 필터 분리 및 세척: 필터 뚜껑을 돌려서 열고, 필터에 붙어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합니다. 칫솔이나 솔로 필터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3. 건조 및 재조립: 세척한 필터와 뚜껑은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제자리에 조립합니다.

세탁기 건조 및 관리 방법

세탁기 청소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청소 후 관리입니다. 올바른 관리 습관은 세탁기를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세탁이 끝난 후에는 습기가 세탁조 안에 갇히지 않도록 세탁기 문과 세제통을 활짝 열어 통풍시켜주세요. 30분에서 1시간 정도 열어두면 좋습니다.
  • 고무패킹 물기 닦아주기: 세탁을 마친 후에는 고무패킹에 남아있는 물기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이 작은 습관만으로도 곰팡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세제 과다 사용 피하기: 세제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세탁조와 세제통에 찌꺼기가 남기 쉽습니다. 정량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정기적인 청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세탁조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청소는 세탁기의 수명을 늘리고, 빨래를 더욱 위생적으로 만들어줍니다.

이처럼 세탁기 청소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꾸준한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쾌적한 빨래 생활을 누려보세요.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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